차기 세종시금고, 하나·농협 선정…교육금고는 농협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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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세종시금고, 하나·농협 선정…교육금고는 농협 재지정

시금고, 총 2조 원 이상 규모
2030년까지 4년간 자금 관리
교육청선 단독 응찰에 농협
올해 기준으로 1조 3000억 원

  • 승인 2026-10-27 15:40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는 향후 4년간 시 재정을 관리할 제1금고로 하나은행을, 제2금고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으며, 세종시교육청은 기존 금고인 NH농협은행을 차기 금고로 재지정했습니다. 선정된 금융기관들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세종시의 일반·특별회계와 교육비특별회계 등 막대한 규모의 자금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시와 교육청은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금고를 최종 확정했으며, 내달 중 약정을 체결해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시민 편의 증진에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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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전경. (사진=중도일보DB)
앞으로 4년간 세종시 곳간을 책임질 1·2금고로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의 경우 지난 4년간 금고 업무를 담당해온 농협은행이 단독 응찰해 재지정됐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말 금고 약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시금고 지정 공고를 냈으며, 이후 금융기관 제안서 등에 대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시금고를 최종 선정했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금고 선정에 따라 제1금고 하나은행은 2026년 본예산 기준 1조 9000억 원 규모 일반회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제2금고 농협은행은 4500억 원 규모 특별회계와 기금(통합재정안정화기금 이외)을 맡는다.

두 금고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을 포함해 세종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직전 2022~2026년 시금고는 제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하나은행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시는 앞으로 선정된 금융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달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금고는 시의 소중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시정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라며 "차기 시금고가 그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마찬가지로 올해 말 금고 약정기간 만료를 앞뒀던 세종시교육청도 지정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앞서 4년간 교육금고를 맡아온 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고, 적격성 여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차기 금고로 재지정됐다.

평가는 시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용도와 안정성, 예금·대출 금리, 교육기관 이용 편의성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농협은행이 관리하게 될 교육비특별회계는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1조 3000억 원 수준이다.

정영권 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차기 교육금고로 NH농협은행이 지정됨에 따라 금고 업무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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