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부울경 공동연구·제도개선 공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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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울경 공동연구·제도개선 공조 추진

9월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논의 구체화
부산연구원 기조강연·특위 활동 소개
강무길 의장, 부울경 상생 발전 강조

  • 승인 2026-10-28 21: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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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울경 의회 광역발전 공동협력 선언식'에서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공동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울산·경남 의회와 함께 정책을 연구하고 지역 공동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세 지역의 공동 과제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정부와 국회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제안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논의는 지난 9월 29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다룬 부울경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부산시의회는 지역별 현안을 개별적으로 다루는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의회가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의제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28일 부산 롯데호텔 펄룸에서 열린 '부울경 의회 광역발전 공동협력 선언식'에서는 부산연구원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서성부 부산시의회 부울경 광역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 협의 구상을 소개했다.

부산·울산·경남 의회 의장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했다. 선언문에는 지역별 정책 수요를 함께 살피고, 국가 재정이 필요한 과제와 법·제도 개선 사항에 공동으로 의견을 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시의회가 제시한 후속 활동에는 공동 정책연구뿐 아니라 토론회, 세미나, 공청회, 현장 방문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별 입장과 쟁점을 확인한 뒤 관계 기관에 개선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력 범위는 제조업과 첨단산업, 문화·관광, 공공기관 이전, 광역교통, 에너지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지역 간 이동 편의와 산업 연결성을 높이는 과제를 함께 검토하고, 국가 차원의 결정이 필요한 사안에는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방향이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울산·경남이 산업과 교통뿐 아니라 문화와 일상생활에서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공동 과제에 대한 정책적 논의와 제도 개선을 통해 세 지역의 상생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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