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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가맹점 참여 신청을 27일부터 받는다. (대전시 제공) |
여기에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온통대전에 대한 국비 지원 비율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내년부터 시민들이 누릴 혜택이 더욱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온통대전 앱을 통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QR코드 결제 참여 신청을 받는다.
QR코드 결제는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이용자가 온통대전 앱으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실물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우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QR코드 결제 키트 200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 가맹점도 온통대전 앱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신청 후 앱 내 안내 배너를 통해 QR코드를 내려받아 출력하고 매장에 비치하면 된다. QR코드 발급까지는 영업일 기준 2~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QR코드 결제 도입은 올해 9월 재출범한 온통대전 2.0의 서비스 확대 사업 가운데 하나다.
대전시는 기존 결제와 캐시백 제공에 집중됐던 온통대전의 기능을 생활경제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걷기와 공공시설 방문 등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람마일리지의 적립 기준을 완화한 데 이어 QR코드 결제까지 도입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용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시는 온통대전의 10월 충전한도를 50만 원으로 높이고, 11~12월에는 70만 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기본 캐시백을 13%까지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내년부터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 지원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온통대전의 혜택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현재 논의되는 지원 비율 조정은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대전처럼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발행하는 지역화폐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문인환 대전시 민생경제국장은 "QR결제 도입으로 시민은 더욱 편리하게 온통대전을 이용하고, 소상공인은 결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맹점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온통대전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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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