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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교육혁신선도지역 학교장 협약식 사진.(사진=음성교육지원청 제공) |
4일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부 공모 선정에 따라 특별교부금과 군 교육경비를 합쳐 최대 5년간 총 15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운영을 위해 매년 10억 원씩 5년간 총 5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상상대로 여는 교육대로 음성'을 비전으로, 학교의 배움과 지역 산업·진로를 연결하는 2개 필수과제와 2개 자율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필수과제인 '지역 교육격차 완화'에서는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맞춤형 학습을 강화한다.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과 자율형 공립고, 한국교육개발원(KEDI) 협력학교를 연계해 어느 학교에 다니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른 필수과제인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에서는 지역 대학과 기업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학교급별 진로·진학교육과 산업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맞물려 자율과제인 '전 생애 진로 개발 및 취업·정주 지원'에서는 인공지능(AI) 교육을 반도체·에너지 산업과 연결한다.
학생들이 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AI 역량 인증과 지역산업 연계 교육도 추진한다.
나머지 자율과제인 '교육특구 성과 고도화'는 기존 에듀케어와 마을 교육, 학교·대학 연계 교육의 성과를 발전시켜 음성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같은 사업 구성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높은 이주 배경 학생 비율, 학교 간 교육여건 격차라는 지역 현실이 반영됐다.
동시에 음성은 지역 대학과 충북반도체고, 3000여 개 기업, 충북혁신도시 등 미래인재를 육성할 자원도 갖추고 있다.
사업 실행은 교육장과 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지역교육혁신협의체'가 이끌고,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과제별 실행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조병옥 군수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음성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권 교육장은 "교육격차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음성은 교육혁신 모델을 실험·검증할 최적지"라며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 모두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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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