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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제물포구가 지난 2일 신흥동 공감마실터에 두 번째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사진=제물포구 제공 |
인천광역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일 신흥동 공감마실터 내에 도심형 실내 체육시설인 '제2호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물포구가 송림골 꿈드림센터에 첫 선보인 1호점에 이어 들어선 이번 2호점은 신흥동 지역의 생활체육 가뭄을 해소할 거점으로 활용된다. 구는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 및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한 뒤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신흥동 일대는 그간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주민들의 인프라 확충 요구가 꾸준히 이어진 지역이다. 특히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장비 부담이 적고 운동 강도가 적당해 고령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야외 잔디 구장은 기후 영향이 크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번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신흥동 주민들은 비나 눈, 미세먼지, 한파·폭염 등 악천후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여가 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뮬레이터 기기를 활용한 실내 파크골프는 스윙 분석과 타구 궤적 확인이 가능해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젊은 층이나 가족 단위 이용객의 유입을 유도해 세대 간 소통을 돕는 지역 공동체 사랑방 역할도 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원도심의 한정된 부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 유휴 공간이나 주민 복합시설을 리모델링해 실내 체육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도심형 체육 인프라' 정책은 전국 지자체로 확대되는 추세다. 제물포구 역시 공감마실터라는 주민 거점 공간을 활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체육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흥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을 결실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밀착형 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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