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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통공사가 4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7호선 온수역에서 '열차 안전운행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4일 서울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온수역 일대에서 '열차 안전운행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교통공사 승무사업소와 서울교통공사 신풍승무사업소, 보라매영업사업소 등 현장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대 현장의 안전 환경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현재 서울 지하철 7호선은 장암역에서 온수역까지는 서울교통공사가, 온수역 서쪽 부천·인천 구간(석남역 방향)은 인천교통공사가 각각 승무 및 역무 운영을 나누어 맡는 이원화 체계로 운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온수역은 양 기관 소속 기관사가 서로 열차 운전권을 주고받는 핵심 교대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양 공사는 이날 안건 회의를 통해 온수역 승강장 내 '기관사 대기 지점 안내표지' 설치 방안을 구체화하고 관련 관리 기준을 정립했다. 정차 시간이 짧은 지하철 승강장 특성을 고려해 기관사 대기 위치를 명확히 시각화함으로써 교대 시 동선 혼선을 줄이고, 승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지연 및 안전 사각지대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열차 돌발 정지나 신호 제어 이상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양 기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공동 공조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각 기관의 안전 운행 우수 사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안전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온수역 승강장 현장으로 이동해 맞춤형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대 근무에 투입되는 기관사들에게는 졸음운전 예방과 비상시 수칙 준수를 당부했고,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열차 무리하게 타지 않기, 승강장과 열차 사이 틈새 주의 등 필수 안전수칙 안내물을 배포했다.
양 기관은 이번 점검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관사 교대 환경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상시 협력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비상상황 대비 합동 훈련을 지속 연계해 오는 2027년까지 설정된 양 기관 간 공동 협력 사업 목표를 단계적으로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와의 유기적인 현장 협력을 통해 교대 구간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정비할 수 있었다"라며 "매일 7호선을 이용하는 수도권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 기관 간 소통과 안전 인프라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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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