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열고 첫 행감 돌입… 첫 회기에 발언신청만 18명, 주요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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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열고 첫 행감 돌입… 첫 회기에 발언신청만 18명, 주요 쟁점은?

도의회 5일부터 41일간 정례회 개회… 82개 기관 감사 진행
발언 신청 18명 중 초선만 13명, 지역 현안 집중 점검 방침
충남신보 이사장·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도 예정

  • 승인 2026-11-04 16:34
  • 신문게재 2026-11-05 4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도의회 전경.
제13대 충남도의회가 5일부터 41일간 제372회 정례회를 열고 82개 기관을 대상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회기 첫날부터 1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 중 초선의원만 13명이라는 점에서 지역 현안을 신선한 시선으로 짚어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지며, 6일부터 19일까지 도와 교육청, 직속기관 등 82개 기관을 대상으로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후 24~25일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하고, 26일부터는 2027년도 본예산안과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특히 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는 전체 신청 의원 18명 중 13명의 초선의원이 이름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새롭게 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변화를 요구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셈이다.

초선의원들의 주요 발언은 농업·지역소멸 대응에 집중될 전망이다.

김재호 의원(천안5·더불어민주당)은 이상기후로부터 농업을 지킬 실질적인 재해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며, 김종욱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청양 농촌기본소득을 위해 충남형 기본사회로 폭넓은 확장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조동준 의원(서천2·더불어민주당) 역시 농어촌 위기 극복을 위한 기본사회 구현을 도정의 전환 방향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소리도 나온다. 이병훈 의원(비례·국민의힘)은 국립공주대 발전과 위상 제고 방안을 요구하고, 전달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덕산온천 관광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 최경환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국도 38호선 및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을, 박상선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영상산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이 정부의 결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파장이 일고 있는 내포국가산단 예타 탈락에 대한 내용도 다뤄진다.

장재석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탈락에 따라 지역 발전에 제동이 걸린 점을 언급하며 거센 반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심우성 의원(청양·국민의힘)은 충남 지역 최대 이슈인 지천댐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이와 연계한 관광개발로 청양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의제로 꺼내 든다.

이밖에도 이병하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충남형 의료비 융자지원제도 도입을, 설미경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친밀관계 폭력 피해자를 위한 충남형 보호체계의 실효성 강화를 촉구한다. 강종국 의원(태안2·더불어민주당)은 안면도 도유지 내 생계형 장기 거주 주민의 안전을 위한 도 차원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민병희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지천댐이 도민의 희생이 아닌 충남 상생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복지와 주민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언에 나선다.

이날 5분 발언 첫 주자로 나서는 이병훈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학 라이즈 등 앵커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짚어볼 예정"이라며 "산하기관들이 추진하는 산업 지원 중 미진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이와 관련한 지원 체계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19일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25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각각 진행된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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