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 소규모학교 교육 여건 개선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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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 소규모학교 교육 여건 개선 공모 선정

  • 승인 2026-11-04 16:23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교육현식선도지역 퍼포먼스사진
교육혁신 선도지역 퍼포먼스.(사진=영암군 제공)
영암군이 지역 내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체계 구축에 나선다. 교육부의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선정되면서 2027년부터 3년간 연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유형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기본 지원 기간은 3년이며, 사업 운영 이후 단계별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면 2년간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암군은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 현장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초연결로 영암의 미래를 여는 모두의 성장 교육'을 목표로 설정하고 4대 전략을 마련했다. 소규모학교 통합교육, 생태·효율적 연계 교육, 지역 협업형 공동체 교육, 지역 친화형 앵커교육을 중심으로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초·중등학교 통합교육과정과 학교이음·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다온(多-ON) 교육과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교육자원 공유배움터, 영암학·지역문화 프로젝트, 영암 농촌유학 교육 등도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이 같은 계획은 군이 수년간 추진해 온 지역 교육협력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영암군은 2023년 군과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을 출범시켰다. 같은 해 전남 최초로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에 지정됐고, 이듬해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교육, 고교·대학 공동교육과정, 진로·진학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영암=장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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