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원실에 따르면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에 1조1948억원이라는 정부안 최대 확정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신규사업은 지나치게 소극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천안을 지역구의 주요사업 중 정부안 미반영 사업 10개, 국회 증액 필요사업 19개 사업에 대해 각각 198억원과 539억 원의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포함됐던 '국지도 70호 아산음봉~천안성환 4차선 확장 사업'과 2024년 하반기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앞둔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 성거~목천 건설 사업'이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해 각각 설계비 2억원과 신규 착공 5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또 미래모빌리티 국가첨단 산업단지와 천안BIT산업단지 등 3개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천안 성환 평택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경기도와 안성시, 용인시의 협의체 구성 및 환경부 규제개선 촉구를 건의했다.
아울러 박 의원실에서 최초 건의한 입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백석동 복합행정타운의 신축, 입장저수지 여수로 교량 설치사업의 사업비가 각각 2회 추경 예산에 반영된 점을 들어 천안시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완주 의원은 "시에서 노력해주신 사업의 향후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도 특별교부금 등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재 재정 기조 속에서 천안시와의 공조가 더욱 필요한 때, 천안시와 함께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