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되길"

  • 전국
  • 천안시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되길"

-비인기 종목들은 경쟁이 되지 않아 퇴보하거나 사라질 위기
-김미화 의원, "많은 시민이 다양한 생활체육에 참가해 관심과 애정 깊어질 것"

  • 승인 2023-09-15 10:58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KakaoTalk_20230915_105043637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 김미화 의원은 15일 제262회 본회의 제3차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비인기 종목 생활체육에 주목하자'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생활체육은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행하는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으로 규정돼 있다"며 "우리가 하는 생활체육은 대부분 걷기와 등산에 편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는 2022년 기준 총 59개 종목에서 825개의 동호회와 클럽 등이 있고, 생활체육행사 개최지원금 지급 51회 중 특정 인기 종목에 2억5000만원 이상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59개 종목에서 지원금을 받지 못한 단체는 33개 종목이나 있다"며 "물론 한정된 예산에 지원금이 인기종목으로 치우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로 인해 비인기 종목들은 경쟁이 되지 않아 퇴보하거나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다양한 생활체육에 참가하게 된다면 그만큼 해당 종목에 관심과 애정이 깊어지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스포츠를 관전하고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관내 시민들이 비인기 종목을 경험할 수 있게끔 모든 종목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이 가능한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곧 구체화… 대전 지정여부 촉각
  2. 철도지하화, 대전시 사업성 높일 혁신 전략 담아야
  3.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사태'... 사장 해임에 직원 갑질까지
  4.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5.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1. [기획]미래 먹거리 게임산업, e-스포츠 '허브 도시를 꿈꾸는 대전'
  2. 유성구, 호반써밋 2·4BL 입주에 따른 이동민원실 운영
  3. [월요논단] 인공지능 시대, 독서가 필요한 몇 가지 이유
  4. 대전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성료
  5. 대전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헤드라인 뉴스


대덕구민 숙원 언제쯤 풀리나… 신탄진 휴게소 설치 하세월

대덕구민 숙원 언제쯤 풀리나… 신탄진 휴게소 설치 하세월

대전 대덕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수년 째 답보상태였던 이 사업을 최근 행정당국이 재추진에 나섰는데 버스업계와 정부과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대덕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신탄진 휴게소(상서동 236-1)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졸음쉼터(상서동 산 66-11 일원) 내에 각각 환승정류장을 설치한다. 대덕구는 대전 5개 중 유일하게 고속버스 터미널과 정류소가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야 하는 구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탄진 정류소..

[기획] 2. 대전 게임의 성지 `대전e-스포츠경기장`
[기획] 2. 대전 게임의 성지 '대전e-스포츠경기장'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 허브 도시 도시로 만들어 갑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이전부터 게임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후보 시절 주요 공약은 물론 취임 후 대전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에도 꾸준히 참석해 "대전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은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는 등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가진 대전에 게임은 매우 매력적인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사흘간 2만 2천 명의 관람객을 대전으로..

野 7당 지도부, 대통령실 찾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野 7당 지도부, 대통령실 찾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7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21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이 총출동해 ‘총선 민의 수용’을 내걸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김찬훈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내정자 등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