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한국퀀텀컴퓨팅, 양자의료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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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한국퀀텀컴퓨팅, 양자의료 육성 협약

  • 승인 2023-09-21 10:59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원장-권지훈회장)_보도자료용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및 양자인프라 운용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정보기술을 통한 의료혁신기술 기반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자컴퓨팅은 최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국제 선도국이 국가 차원에서 본격 투자 및 지원으로 바이오·의료, 금융, 물류 등 각 산업 분야에 상용화 실증사례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양자정보기술 선정해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양 측은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상호 교류 및 협력해 양자의료 역량증진의 기반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차세대 의료혁신기술 확보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원에서 연구개발 추진 중인 방사선치료, 광 의료분야 등에 양자컴퓨팅의 최대 이점인 '대용량 연산기능'을 활용해 연구 기간의 감소, 대용량 의료데이터의 신속한 처리, 고도화된 의료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의과대학 학생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권지훈 한국퀀텀컴퓨팅㈜ 회장은 "차세대 의료기술 혁신을 선도할 단국대병원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양자의료 연구는 의료분야 연구 활동의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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