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천안들깨페스티벌은 2020년 지역 들깨농가의 농가소득을 위해 직산농협에서 시작한 행사로 현재 천안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전국들깨요리경연대회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20개팀이 참가, 현장에서 요리 경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이 자리에서 양보현 씨와 최수빈 씨로 구성된 '들깨 77H'팀이 '들깨 톡톡 천안 들깨 떡갈비 버거'로 대상을 차지해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 등 시상자들에게 7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밖에 들깨가요제와 들깨 음식 시식회, 깻잎 김치시연회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홍보와 각종 체험장을 운영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추진위원장인 민병억 조합장)은 "앞으로 천안들깨퍼스티벌을 발전시켜 온 국민이 들깨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그 소비를 촉진하여 들깨 농가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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