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22일 ‘크리스마스칸타타’ 천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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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22일 ‘크리스마스칸타타’ 천안 공연

-22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려
-국내 14개 도시 총 46회, 천안 마지막 공연
-올해로 23년째 크리스마스 진정한 의미 전달

  • 승인 2023-12-13 11:18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칸타타 포스터
국제 무대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단장 박은숙)이 22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을 펼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전국 투어는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과 부산 BEXCO 오디토리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이어 용인 포은아트홀(12.14~17)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며 천안에서 그 막을 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막마다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1막은 2000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에 있는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한 작은 마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이고 2막은 한스 크리스티안 앤더슨 (Hans Christian Andersen) 의 'The Little Match Girl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 뮤지컬로 관객 앞에 선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1막의 한 장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1막의 한 장면.
3막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무대로 세계적 수준의 깨끗한 인토네이션과 환상적인 화음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Hallelujah'가 울려 퍼진다.

박은숙 단장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는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는 데 힘썼다"며 "사회는 물론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이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을 일깨워 주는 데 중점을 두어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에 창단, 르네상스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세계 최정상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받는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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