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설 중도일보 천안지사장(일봉공원주식회사 대표)을 대신해 김제곤 전무가 (재)천안사랑장학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고 박상돈 천안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지해 천안사랑장학재단 사무국장, 김은태 일봉공원(주) 이사, 김제곤 일봉공원(주) 전무, 박상돈 천안시장. |
김 전무는 28일 시장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접견한 뒤 어려운 환경 속에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달라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재)천안사랑장학재단은 2011년부터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유능한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 시민의 역량을 모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환경이 어려운 모범학생과 재능이 뛰어난 특기자, 애향심 고취 및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일봉공원주식회사는 28만4000여㎡ 숲을 품은 ‘호반써밋 천안 일봉근린공원’ 아파트를 건설 중이며 현재 전체를 아우르는 둘레길과 레저공간, 운동시설, 공원 내 쉼터 등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김 전무는 “경기침체 속 북극 한파가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마음마저 얼어붙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00만 인구를 이끌어갈 미래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게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