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박완주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24년 국가 예산 정부안 발표 당시 포함되지 못했던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 당시 사업별 상임위 예산소위원회 심사 과정부터 꼼꼼히 챙기며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교통 인프라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발전 등 천안 발전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특히 제5차 국도·국지도계획에 포함된 사업 중 '국지도 70호 아산 음봉~천안 성환 4차선 확장사업'과 '국지도 57호 북면~입장 2차선 개량사업'은 지난해 정부안 발표 당시 반영되지 않았고 향후 반영 우선순위 역시 각각 네 번째로 후순위인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 막판까지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에 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건의에 나섰고 신규 설계비 각각 2억원을 확보, 올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 지난해 4월 천안 설립 촉구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주최하며 정책적 타당성과 기반을 다져왔던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신규 예산 2억원을 반영시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유일 교통방송 불모지인 충남을 위해 충남교통방송국 신규개국 허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덕에 'TBN 충남 교통 방송국 설립 '예산 역시 기존 정부안 대비 30억원 증액된 117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천안 K-컬처 박람회'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 예산 3억원을 확보하며 천안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이 밖에 '천안사랑상품권 발행'에 지원될 지역상품권 발행 예산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3000억원을 신규 반영시켰다.
이는 여·야 당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 예결위원장 및 양당 간사, 최고위원 등 주요 의원 11명의 지역구 예산 신규 반영 및 증액 평균액이 40억원 정도로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도 일궈낸 성과다.
박완주 의원은 "올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신규 반영되거나 증액된 사업들은 더 큰 천안 발전을 위해 더없이 중요한 사업"이라며 "국회 심의 단계뿐 아니라 1년 내내 수시로 사업 진행 상황과 예산 배정 과정을 챙겨왔기 때문에 뜻깊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12년 동안 현장 곳곳을 다니며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예산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실현시켜 온 만큼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겸허한 자세로 천안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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