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캠퍼스 유니버시아드 4명 입상

  • 전국
  • 천안시

한기대 캠퍼스 유니버시아드 4명 입상

염승철·김태정 우수상… 김기덕·최정현 장려상

  • 승인 2010-08-05 14:13
  • 신문게재 2010-08-06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가 한국공학한림원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0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대회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대학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기대는 이번 대회에서 염승철(컴퓨터공학 3년)군과 김태정(응용화학공학 4년)군이 우수상을, 김기덕(응용화학 4년)과 최정현(〃)군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해 77개 참가대학 가운데 수상자 배출 5위를 차지했다.

한기대생의 이번 수상 배경에는 특허동우회 활동이 큰 원동력이 됐다. 동우회는 지난해 9월 한기대의 박검진 대학특허관리전문가(어드바이저)의 주도로 결성돼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태정 군은 “올 3월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후마다 동우회 강연을 통해 특허법과 특허검색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동우회 활동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특허에 강한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체에 공급하기 위해'선행기술조사'와 '특허전략 수립'으로 나눠 치러졌다.

선행기술조사 부문에는 전국 77개 대학에서 2628명이 응모했으며, 이중 59개 대학에서 23개 문제에 대해 1225명이 답안을 제출해 심사 결과 28개 대학에서 148명이 본선에 올랐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특허 페스티벌로 문제출제 및 심사하는 기업들은 수상자들에게 채용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수상자들은 본인이 원하면 곧바로 취업을 할 수있다. 올해 3회째를 맞아 지금까지 38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취업대상자 124명 중 104명이 취업(취업률 83.9%)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2.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3.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4.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5.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1.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2.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3.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4. 충남대 동문 교수들 "이진숙 실천형 리더십… 교육개혁 적임자"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