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향기나는 사람들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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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향기나는 사람들 공동대표

어중혁·진희승·이용대씨, 7년만에 전국 78개 체인점 운영 시루향기 대박 비결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 승인 2014-08-25 18:39
  • 신문게재 2014-08-26 18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주)향기나는 사람들 공동대표 어중혁, 진희승, 이용대씨 사진 맨 왼쪽이 진희승 책임대표.
▲ (주)향기나는 사람들 공동대표 어중혁, 진희승, 이용대씨 사진 맨 왼쪽이 진희승 책임대표.
“대한민국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니다.”

전주식 콩나물국밥 전문 브랜드인 '시루향기'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주)향기나는 사람들의 공동대표인 어중혁, 진희승, 이용대씨가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최근 완공식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20대에서 30대의 젊은 청년들 3명이 공동대표를 맡게 된 (주)향기나는 사람들은 창업 7년만에 전국에 78개 체인점을 낼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거듭해 왔다.

공동대표중 가장 맏형격인 진희승 대표(영업이사)는 이날 신사옥에서 만난 자리에서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루향기는 2007년 월평동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에 8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로 2012년과 2013년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우수 프랜차이즈로 인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진희승 대표는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172번지에 2400㎡(약 73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260㎡ 규모의 본사 사옥을 완공하게 돼 오늘 손님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이어 “지난 해 10월 사옥 기공식을 가진 이후 10개월만에 가맹본부와 물류센터, 조리연구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오늘 개소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진 대표는 “지방 브랜드로서 가맹점 수익 창출을 최우선으로 가맹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시루향기는 천천히 가더다도 제대로 가는 프랜차이즈 회사를 만들겠다는 경영 철학으로 사업 시작 7년만에 본사 사옥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어중혁 현 대표이사(관리이사)는 “1층은 물류센터, 2층은 물류회사인 향기푸드서비스, 3층은 (주)향기나는 사람들-가맹사업본부, 4층은 대회의실과 조리실로 쓰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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