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청년일자리 5000개 창출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올해 청년일자리 5000개 창출

  • 승인 2016-03-17 11:40
  • 신문게재 2016-03-17 1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이 청년일자리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이 청년일자리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87억원 투입, 외국기업 투자유치ㆍ창업지원 등 4개 분야 추진
한국폴리텍대학 교육센터도 개원, 8개 과정 300명 직업훈련


세종시가 급증하는 청년층을 위해 올해 187억원을 투입해 올해 5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는 목표를 내놨다.

안승대 시 경제산업국장은 17일 정음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청년취업 대책으로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과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업을 우선 유치하고, 에너지 IoT, ICT 융복합 문화산업 등 지식기반형 미래 신성장 산업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첫걸음 기술개발과 기업 부설연구소 설치, 이공계 대학생 기업 인턴십 지원 등 산학연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연계해 IOT, SW 기반 농업벤처기업(10개)을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청년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청년 고용률이 증가한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고, 국책연구기관 대상 청년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와 고용센터(고용부), 고교ㆍ대학, 기업체 간 청년 일자리창출협의회를 구성하고 고용포럼 운영과 노사민정협의회 고용분과 신설, 대학 창업 동아리 연합회 구성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하고,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시장)를 열어 청년채용 확대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21일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교육센터(조치원 ICT지원센터 3층)가 문을 열고, 실업자훈련(3개월) 3개 과정, 재직자과정 5개 과정 등 총 8개 과정을 개설해 30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할 계획이다. 훈련비와 센터 운영비 등 훈련 비용은 폴리텍대학이 국비로 부담하며, 시는 건물 임대료(연간 15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시민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
  2. 대전 임대아파트 건설현장서 60대 근로자 중장비 부품 깔려 숨져
  3. 6·3 조기대선 충청권 최종 사전투표율 35.38%…세종 전국 4위
  4.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서 묘역 정화 봉사
  5. 대전하나시티즌, '하나 사이클' 캠패인 전개
  1. 정부부처 '지방소멸 대응' 전략...실제 현장서 성과 낼까
  2. [6·3 대선] 2일차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대전 27.50%, 충남 26.40%
  3. 피해자 살해 후 13만원 훔친 김명현 '징역 30년' 선고
  4. 대전디자인진흥원 제3대 원장에 이창기 박사 임명
  5.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국제로타리클럽 의료기기 기증받아

헤드라인 뉴스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 대선 종반,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에서 혈전을 벌이는 3당은 29일 아전인수 식 판세 진단으로 각각 필승을 자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함 속에서도 내심 대세론 이재명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인물론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골든크로스를 전망하고 있다. 반면, 거대양당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는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차별성과 참신함을 내세우며 반란을 꿈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코스피5000 위원장이자 세종시당위원장인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이날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우..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국악은 오랜 세월 민초들의 삶과 호흡을 함께해온 우리 고유의 소리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국악은 때로는 전통의 틀에 갇히고, 때로는 대중과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아련한 과거의 유산으로만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악의 날'의 제정은 한국음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국악의 날 제정과 국악의 현재를 고민하는 이 지면을 통해, 전통과 현대, 예술과 시민의 일상이 만나는 접점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2023년 대한민국 음악계에 한 줄기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바로 국..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인기가 올해 더 뜨거운 가운데 대전시가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 야구'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해 주목을 끈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스포츠 ESG기업 ㈜국대와 함께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의 대관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스튜디오시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과 대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국대는 불꽃야구 관련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

  • 신나는 단오체험 신나는 단오체험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