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능정보산업 육성 5년간 1조원 투자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정부 지능정보산업 육성 5년간 1조원 투자

  • 승인 2016-03-17 16:39
  • 신문게재 2016-03-17 2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제4차산업 혁명 신동력…알파고 간 세기 대결로 급물살

민간주도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설립



정부는 제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지능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같은기간 2조50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도 유도한다.

최근 이슈가 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 간 세기의 대결에 지능정보산업 육성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정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 전문가를 초청해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지능정보산업은 인공지능보다 넓은 개념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로 대표되는 ‘지능’과 빅 데이터ㆍ사물인터넷(IoT)ㆍ클라우드 등의 ‘정보’가 결합한 산업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업형 ‘지능정보기술연구소(이하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가 연구역량과 데이터를 집중시키고자 설립하는 연구소는 민간기업이 출자해 기업형 연구소를 세워 정부가 핵심 R&D 추진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6개가 참여를 결정했다.

정부는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 지능정보산업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언어지능, 시각지능, 공간지능, 감성지능, 콘텐츠 창작 등 각 분야에서 산업, 공공 응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정보통신기술(ICT), 복지, 금융, 제조, 의료,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현재 국내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한 정부는 데이터분석 전문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수 있는 분야 전문가를 우선 양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데이터 인프라와 지능정보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정부ㆍ기업ㆍ연구소 등 각 기관이 축적한 데이터를 더욱 활발히 공유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밖에 컴퓨팅 자원, 지능정보 소프트웨어, 전문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문가 시스템 등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코리아 IT 펀드(KIF) 등을 활용해 지능정보기술 분야의 신생 벤처기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진국을 따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노력과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획을 만든 것도 정부가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