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청년희망 통합시스템 도입 약속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17일 청년일자리 통합시스템 도입을 약속했다.

청주지역 대학생들이 지역기업의 일자리 정보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

인턴제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 사업의 중복 추진에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고, 컨트롤타워없이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일자리 제공 기회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무색해지고 있는 것도 제안의 한 배경이라는 게 정 의원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통합시스템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 의원은 “현재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막상 일자리가 있어도 정보가 산재돼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청년희망 시스템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지역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