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 취업 더욱 쉬워진다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청년·여성 취업 더욱 쉬워진다

  • 승인 2016-04-27 17:11
  • 신문게재 2016-04-27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정부 ‘청년ㆍ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발표

최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여성들의 고용시장이 향후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ㆍ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취업연계 강화 방안을 통해 앞으로 청년·여성 6만명이 더 쉽게 더 좋은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및 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초부터 일자리 창출을 국정운영 핵심과제로 추진해 취업자 증가, 고용률 제고 등의 성과가 나타났으나 청년ㆍ여성의 고용애로는 중장년과 남성에 비해 여전히 큰 상황이다.

더욱이 구조개혁 지연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로막혀 있고, 정부의 일자리사업은 정책 실효성과 체감도에서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취업연계 강화 대책은 청년ㆍ여성이 일자리정책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체감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현장의견 수렴 결과 및 일자리사업 심층평가 중간결과를 토대로 수요자 관점에서 일자리정책의 내실화와 효율화를 도모한다. 정부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실제 취업까지 연결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4만명 취업연계ㆍ지원과 함께 2만~3만명의 추가혜택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부의 청년ㆍ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기업 수요를 발굴해 취업을 연계하는 등 정부가 일자리 중개인 역할을 한다.

또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및 근속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대기업 쏠림 및 대·중소기업간 격차를 완화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진로지도·취·창업 지원·일자리정보 제공 등으로 청년의 조기 입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연계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전달해 원스톱 맞춤형 고용지원을 구현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직장복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