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내년 상반기 첫삽 뜬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내년 상반기 첫삽 뜬다

신세계측, 현지법인 ‘대전신세계’ 설립 올 하반기 실시설계…2020년 개장 예정

  • 승인 2016-04-27 17:29
  • 신문게재 2016-04-27 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응접실에서 (주)신세계 장재영 사장과 사이언스 콤플렉스 현지법인 설립 관련 등기부등본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권선택 대전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응접실에서 (주)신세계 장재영 사장과 사이언스 콤플렉스 현지법인 설립 관련 등기부등본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엑스포 재창조사업인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0년 문을 열 전망이다.

최근 지역 현지법인을 설립한 신세계 사장단은 27일 대전시를 찾아 권선택 시장을 면담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

(주)신세계 장재영 사장과 그룹 전략실장 권혁구 사장 등 신세계 사장단은 이날 대전을 방문해 지난 22일 설립한 사이언스 콤플렉스 현지법인 ‘㈜대전신세계’등기부등본을 권 시장에게 제출하고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권 시장은 “‘㈜대전신세계’지역법인 설립은 사이언스 콤플렉스의 실질적인 첫 삽을 뜨는 의미”라며 “향후 법인 설립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지분 참여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건축허가 등 착공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조기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이언스 콤플렉스 내 과학·문화 체험 시설은 아동 및 청소년 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과학·문화 체험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타 실국별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신세계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신세계 장재영 사장은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사 관련 실시설계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고 오는 2020년 문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사업계획 발표 시기에 대해선 “내년 초 정도면 규모와 구체적 시설내용, 콘텐츠 등을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대전의 명물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지역상생과 관련, “공사는 지역업체 중 계룡건설이 주도해서 참여하게 되며 일자리 창출은 3000~4000명 정도 예상된다”면서 “대전과 상생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5898억원이 투입되는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엑스포과학공원 5만 1614㎡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3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로 과학과 문화, 쇼핑ㆍ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된다.

올해 교통 및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준공 및 개장은 오는 2020년이다.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닌 과학성, 공공성, 엑스포의 상징성을 살려 시민의 품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추진된다.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의 상징성을 담아 건물 높이를 193m로 맞춰 건립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