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발판 마련 나서

올해 PLS·GAP 교육 추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적극 홍보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본교육과 PLS 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총3회에 걸쳐 실시한고 22일 밝혔다.

GAP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6년 도입한 제도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판매 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GAP 인증을 부여한다.

또한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PLS 제도가 적용되면서 농약 잔류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등록된 농약을 사용하고 비등록 농약을 꼭 사용해야 할 경우 직권등록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비등록 농약의 직권등록 방법과 항공방제의 비산 등 의도치 않은 오염으로 주변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대처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PLS제도가 시행되면서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용 교육과 사전농약잔류검사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농가의 농약안전사용과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한 농산물 사전 농약잔류검사를 센터 친환경안전성분석실에서 출사 10~15일 전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타 이번 교육과 사전농약잔류검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센터 친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