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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주유소 1307곳 중 1266곳 기름값 인상

유류세 환원분 이상, 휘발유 23.26%, 경유 35.04%
대전 주유소 237곳 중 228곳 휘발유 올려
인하폭 축소 이후 가격 인상분 천천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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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16 15:32 수정 2019-05-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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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대전·세종·충남 주유소 중 96.33%가 주유값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기름값이 상승하면서 주유소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16일 에너지석유시장관리단에 따르면 정부 유류세 인하폭 축소를 시행한 6일 기준 대전·세종·충남 1307개 주유소 중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1266곳으로 전체 96.33%에 달했다. 경유는 1251곳이 금액을 올리면서 95.72%를 차지했다.

유류세 환원분인 ℓ당 휘발유 65원, 경유 46원 이상보다 더 올린 주유소는 휘발유는 23.26%, 경유는 35.0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의 경우 237개 주유소 중 휘발유 가격을 올린 주유소는 전체 228곳으로 96.62%를 기록, 경유는 229곳(96.83%)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류세 환원분보다 기름값을 올린 주유소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서 휘발유를 올린 주유소는 15.61%였고, 경유 값을 올린 주유소는 70곳으로 29.54%로 나타났다.

세종은 63개 주유소 중 두 곳을 제외한 61곳인 96.83%가 휘발유값을 올렸다. 경유는 약 60곳(95.72%)이 기름값을 올렸다. 이 중 유류세 환원분보다 높게 올린 주유소는 휘발유 9곳(14.29%), 경유 19곳(30.16%)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1007곳의 주유소를 보유해 대전·세종·충남 중 가장 많았다. 충남은 1007곳 중 969곳(96.23%)이 휘발유값을 올렸고, 경유는 주유소 961곳(95.53%)이 가격을 올렸다.

또 주유소 중 25.62% 약 258 곳은 휘발유를 유류세 환원분인 ℓ당 휘발유 65원보다 더 높였고, 경유는 368곳이 ℓ당 경유 46원보다 금액을 더 높게 인상했다.

대전·세종·충남의 기름값은 12주째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기름값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기름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가격 인상분은 천천히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 6일차엔 0.9원, 7일차 1.3원, 8일차 1.3원, 9일차 0.84원을 기록하면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유류업계의 설명이다.

에너지석유시장관리단 관계자는 "2018년 11월 6일 유류세 인하 당시 9일 째에 인하의 97.8%가 반영되었던 반면, 이번 유류세 인하폭 축소 이후 같은 기간인 9일 째엔 환원분(휘발유 65원)의 75.9%만 반영돼 가격 인상분이 상대적으로 천천히 반영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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