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북구(동남구)보건소 주간보호센터와 49개소 사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지난 1년 동안 직접 만든 그림, 종이접기, 공예작품 등 40여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주간보호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술·음악·체조·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천안에는 서북구(동남구)치매안심센터와 사설 49개소의 주·야간 보호 센터가 있다.
시청을 방문한 김모(36) 씨는 "어르신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노년에 인생의 활기를 찾으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행복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남궁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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