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년 대대적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한다

  • 전국
  • 부산/영남

함양군 내년 대대적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한다

국비 36억여원 확보 등 73억여원 투입

  • 승인 2019-09-20 13:47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함양군청 전경(5월)
경남 함양군이 내년도 국비 36억6,700만원과 도비 11억원 등 73억여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경남 함양군이 내년도 국비 36억6700만원과 도비 11억원 등 73억여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 '2020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지원을 통해 국비 36억 6,700만원을 확보하고 태관천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비롯해 화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급경사지 개선사업, 재해위험 저수지 개선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73억여원을 투입한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우기 시 상습침수, 고립·붕괴위험 등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재해발생의 우려가 있는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연재해 발생우려가 있는 태관천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17억2000만원(국비 8억6000만원·도비 2억5800만원)이 투입되어 교량과 낙차공, 배수시설 등의 시설 등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함양군을 만들어 나간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화촌지구는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13억원(국비 6억5000만원·도비 1억9500만원)으로 하천 및 하수도 정비 실시설계비 확보하여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급경사지인 덕전4·상남24·오봉산 등에 24억원(국비 12억원·도비 3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사면 및 옹벽 등을 정비하고, 재해위험 저수지인 도장골·대대웃못·정치·거양·송골 등에는 19억여원(국비 9억5700만원)이 투입되어 여수로 정비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위험요인 해소 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배병일 기자 33470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열리는 두번째 대한민국 과학축제 첫날 '북적'… 각종 체험 인기
  2. "대전 생활임금제 적용 대상 더 확대돼야"
  3. 후반기 '원구성' 앞둔 대전시의회에 쏠린 눈… "원만하게 or 또다시 파행?"
  4. '나노·반도체 R&D 선도' 나노종합기술원 20주년, 박흥수 원장 "수요기업 지향형으로"
  5. 대전전세사기피해자 법원에 전세사기 피해 양형기준 강화 촉구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4월25일 목요일
  2. 의대교수 사직효력 첫날은 넘겼다…"긴장감은 고조"
  3. 월드비전, 아산시기독교연합회와 업무협약
  4. 헬스케어 비즈니스에서의 의료와 공학의 협력, ‘Wellnesstory’
  5. 충남고 총동창회 총동창회관 개관식

헤드라인 뉴스


대전 갑천에 원인불명 기름띠…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어

대전 갑천에 원인불명 기름띠…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어

대전 유성구 문지동 일대 갑천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유출돼 관계기관이 조사 중이다. 26일 유성구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께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로 문지동 일대 갑천에 기름띠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에서 현장 출동을 했다. 대전시와 유성구,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은 방제작업을 위해 기름띠 주변에 방제선을 설치한 상태다.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었다. 유성구 관계자는 "현장을 살펴본 결과 얇은 유막이 있었는데, 경유처럼 냄새가 나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하천 중간에서 시작되는 상황이라서 배출구를 통해서 나온 것은 아..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이번 주말인 27일과 28일 대전·세종·충남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9도, 최고기온 18~21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27일까지 낮 기온이 25도 이상, 28일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6도·홍성 25도 등 22~27도가 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종 10도·홍성 9도 등 8~1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7도·홍성 26도 등 23~28도가 되겠다. 28일 아침 최저..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한화이글스가 최근 거듭된 악재 속 연패까지 기록하면서, 리그에서의 순위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침체한 팀 분위기 속 최원호 감독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4월의 마지막 일정을 통해 한화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시점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류현진의 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 재도전의 실패다. 류현진의 100승 기록 달성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쉽게만 보였던 도전 과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4월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

  •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