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업고 화학공업과 3학년 백승조 학생 |
서산공업고 화학공업과 실습 수업 모습 |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송인찰) 화학공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백승조 학생은 9월 27일 롯데케미칼로부터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은 석유화학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최고 규모를 자랑한다. 올레핀, 방향족 사업과 같은 석유화학 기초원료 및 제품 생산은 물론, 꾸준한 공장 증설과 사업 확장하고 있으며, 대표제품으로 에틸렌, HDPE, LDPE, PP, PET 기능성수지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고분자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인 기업이다.
화학공업과 백승조 학생은 "서산공업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꿈꿔왔던 대기업 입사의 꿈을 이뤄 매우 행복하며, 3년 동안 취업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화공과 선생님들과 응원해주신 서산공업고등학교 모든 선생님들께 이 공을 돌리고 싶고, 합격통지를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뒤를 이어 따라올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길을 만들어 놓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 화공과 3학년 백승조 학생은 다가오는 1월 졸업식과 동시에 병역복무를 할 예정이며, 이후 롯데케미칼 교육생으로서 직무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 후 본격적인 직장인으로서의 생활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산공업고등학교 송인찰 교장은 "자립과 조기 취업이 학교교육목표인 우리학교에서 대기업 입사 확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낸 학생과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 성과는 우리학교 취업의 영역이 대기업으로 확장되고 취업의 질이 향상되어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며, 중등직업교육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 이라며 학생들에게 "20세 이전에 자립하여 국가산업발전을 이끄는 당당한 젊은이가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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