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 아이콘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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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아이콘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 되다

조영순 제일화방 대표

  • 승인 2019-12-06 09:0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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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봉사의 왕’으로 불리는 김영기 대전봉사체험교실 자문위원장(대전시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부인 조영순 제일화방 대표가 남편에 이어 나눔리더에 가입, 부부 나눔리더가 됐다.

봉사의 아이콘 조영순 대표는 지난 4일 사랑의 열매 2020중구순회모금에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회원이 되어 대전사회복지모금회 안기호 회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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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대표는 내조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3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대전 봉사 왕으로 인정받는 남편의 봉사활동을 뒷바라지 해오며 사업을 도맡아 해왔다.

조 대표는 2014년 겨울 남편 따라 나선 대전봉사체험교실 연탄봉사에 참여한 후 매주 일요일 새벽 실시하는 연탄봉사에 5년 동안 250회 개근 봉사를 하면서 현충원 봉사와 대전역동광장 호국철도인 동상지킴이 봉사, 보훈청 보훈시설 알림이봉사, 무료급식봉사 등 모든 봉사에 참여해왔다.



조 대표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수혜자는 물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를 살펴주는 봉사자의 어머니 역할까지 해오면서 평소 화방 운영을 도맡아 경영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며 일하는 바쁜 업무 가운데도 시간을 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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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이윤의 작은 부분이라도 지역사회에 나누어야 한다는 경영 이념으로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와 월드비전, 대전봉사체험교실 등 복지와 봉사를 위한 곳에 매월 약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또 지역 미술인 후원은 물론 지역아동센터와 탈북민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용품을 후원하는 등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조영순 대표는 나눔리더 회원 가입 소감으로 "추운 겨울이면 어려운 이웃이 더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리더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개인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할 경우 나눔리더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평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계신 조영순 대표처럼 많은 리더들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대전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원도심 중구는 나눔 수혜자가 많은 지역인데 매년 나눔 행사에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큰 후원금을 내 주시는 제일화방 김영기 조영순 대표님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남편 김영기 대표는 나눔리더 6호 회원으로 지난 10월 30일 사랑의열매가 선정한 나눔대상을 받았다.

한편 조영순 대표는 한신교회 장로이자 한신교회 사회봉사부장으로 대전시장 효부 표창을 비롯해 효부표창만 3번을 받았다. 2018대전시 봉사단연합회 선정 봉사 대상, 대전시장 표창, 보훈청장 표창, 중구청장 표창,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표창, 대전시 봉사금장 2회 표창, 대전시노인복지관장 표창, 외국인종합복지관장 표창 등 봉사활동을 통해 수많은 표창을 받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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