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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전 본원에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2021년 10월 제정·시행된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 연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간담회는 한화솔루션·(주)씨이텍·포스토·한국환경연구원·KAIST·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미래전략연구소 등 전문가와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 등이 참석해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산학연 의견을 수렴한다. 과기정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전략 방향도 소개된다.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총괄위원장인 김종남 에너지연 원장은 "과학기술로 기후위기를 극복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더 강한 미래 경제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연구현장의 기술혁신 노력과 함께 연구성과가 신 시장 창출로 연계되는 혁신생태계 조성이 동반돼야 한다"고 전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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