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bal 6K for Water in Asan이 성료됐다.
5일 월드비전 아산지회가 진행하고 기독교연합회가 함께 한 Global 6K for water in Asan이 아산 신정호국민관광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Global 6K for water ‘기부런’(이하 G6K) 행사가 이날 오후 2시 아산 신정호국민관광지에서 진행됐다.
국제구호기관 월드비전과 아산시기독교연합회와 기독교 기관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매일 걷는 거리 6Km를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참가비로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에 깨끗한 우물을 선물하는 걷기대회 행사이다.
우리의 걸음으로 아이들의 힘든 걸음을 멈추게 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G6K 행사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세계 30여개 국가들이 동참하고 있다.
박귀환 목사는 “월드비전과 아산지역 기독교 기관단체가 함께 한 G6K를 통해 지구촌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가는 6km를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참여를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이 뜻깊은 행사에 800여명이 참여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G6K 행사에 참여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G6K 행사에 아산지역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구촌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이 행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G6K행사 참가자들에 의해 모여진 참가비 2317만 원은 오염된 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에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물을 건설해주는 식수위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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