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따뜻한 힐링 선물한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

  • 문화
  • 공연/전시

아이들에 따뜻한 힐링 선물한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

대전음악창작소 월간 테마공연 14일 진행
지역 뮤지션 이제인, 임가영 열창에 ‘호응’

  • 승인 2024-05-14 22:52
  • 수정 2024-11-12 10:59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0I3A6341
대전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된 5월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
아이들 60여 명이 모여앉은 캄캄하고 작은 공간. 유일하게 빛을 밝힌 무대에서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공연이 펼쳐졌다.

14일 대전음악창작소가 주최한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라는 테마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을 초청해 공연을 진행했다.



지역 뮤지션의 참여로 이루어진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는 매월 다른 테마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이제인과 임가영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제인은 2014년 뉴에이지 피아노 앨범인 '이명진 피아노'로 데뷔했고, 2022년부터 대전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정규앨범인 '나의 시선 끝에는', '제인의 개울' 등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다. 임가영은 가수 윤하의 노래 '사건의 지평선'를 커버해 약 250만 뷰를 달성하기도 한 음악 유튜버이자 보컬리스트다.



이번 공연에서 임가영은 비비의 '밤양갱'을, 이제인은 '손길 닿는 것마다 사랑하고 싶어'를 열창했다.

대전의 '비긴어게인'을 꿈꾸는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는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4월에는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을 방문해 '힐링'을 주제로 창업자들을 위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다가올 7월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가족들을 위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대전음악창작소의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 뮤지션의 다양한 음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대전 지역 곳곳에서 쉽게 문화를 접하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수습기자 Hwajin29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