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하나의 연구부서가 하나 이상의 관련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의 가상연구소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로써 해마다 15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평균 품질향상 효과 약 23%, 기업별 약 7개월의 개발 기간 단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는 게 ETRI의 설명이다.
ETRI 관계자는 "E-패밀리기업의 작년 기준 경제적 효과를 258.6억원으로 추산했으며, 164명의 고용창출을 냈다"면서 "기술개발 기간도 17.5개월에서 10.7개월로 6.8개월의 단축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기술지원을 받은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우리 회사의 기술과 역량 그리고 비전에 대해 직원보다 더 많이 ETRI 연구원이 알고 있을 정도로 많은 애정을 갖고 밀착 지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사례 7건을 담은 '중소기업의 희망을 여는 행복한 하모니' 책도 발간됐다.
책은 ETRI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볼 수 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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