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배우들-제작진 '훈훈' 케미 가득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핫클릭
  • 방송/연예

'훈남정음', 배우들-제작진 '훈훈' 케미 가득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승인 2018-04-25 10:34
  • 수정 2018-04-25 11:14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남궁민_황정음_2
(사진제공=몽작소)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이 배우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가득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일산의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훈남정음’의 첫 대본 리딩이 있었다. 남궁민과 황정음, 그리고 오윤아, 조달환, 정문성, 심혜진, 남경읍, 이문식 등 주요 출연진들과 이재윤 작가, 김유진 PD 등 제작진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재윤 작가는 “훌륭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 고맙고 기쁜 마음을 대본에 잘 담아보겠다”고 말했고 연출을 맡은 김유진 PD는 “’훈남정음’은 미니시리즈로는 첫 작품으로 제겐 남다른 의미가 있는 드라마”라며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예쁘고 유쾌한 드라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대본 리딩은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먼저 남궁민은 강훈남 그 자체였다. 그가 맡은 강훈남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로, 매력적인 외모와 언변으로 여심을 사로잡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 인물이다. 남궁민은 대본 리딩에 돌입하자마자 캐릭터에 100% 몰입, 순식간에 분위기를 리드했다.

 

황정음 역시 캐릭터 맞춤형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가 맡은 유정음은 팍팍한 현실때문에 연애포기자가 된 인물. 재고 따지는 것은 못하고 자신의 감정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황정음은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남궁민과 황정음은 서로를 돋보이게 하며 완벽하면서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그 사이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명품 배우들의 시너지도 빛났다. 오윤아, 조달환, 정문성, 심혜진, 남경읍, 이문식, 정영주, 명지연, 백지원, 서동원, 서은우, 진예솔 등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기본, 흡인력 있는 연기로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남궁민은 대본 리딩 직후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 거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황정음은 “소풍 가는 설렘처럼, 즐겁고 행복했다. 이 감정을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본리딩 때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그리고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그리고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방송되는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이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열리는 두번째 대한민국 과학축제 첫날 '북적'… 각종 체험 인기
  2. "대전 생활임금제 적용 대상 더 확대돼야"
  3. 후반기 '원구성' 앞둔 대전시의회에 쏠린 눈… "원만하게 or 또다시 파행?"
  4. '나노·반도체 R&D 선도' 나노종합기술원 20주년, 박흥수 원장 "수요기업 지향형으로"
  5. 대전전세사기피해자 법원에 전세사기 피해 양형기준 강화 촉구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4월25일 목요일
  2. 의대교수 사직효력 첫날은 넘겼다…"긴장감은 고조"
  3. 월드비전, 아산시기독교연합회와 업무협약
  4. 헬스케어 비즈니스에서의 의료와 공학의 협력, ‘Wellnesstory’
  5. 충남고 총동창회 총동창회관 개관식

헤드라인 뉴스


대전 갑천에 원인불명 기름띠…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어

대전 갑천에 원인불명 기름띠…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어

대전 유성구 문지동 일대 갑천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유출돼 관계기관이 조사 중이다. 26일 유성구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께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로 문지동 일대 갑천에 기름띠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에서 현장 출동을 했다. 대전시와 유성구,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은 방제작업을 위해 기름띠 주변에 방제선을 설치한 상태다.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었다. 유성구 관계자는 "현장을 살펴본 결과 얇은 유막이 있었는데, 경유처럼 냄새가 나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하천 중간에서 시작되는 상황이라서 배출구를 통해서 나온 것은 아..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이번 주말인 27일과 28일 대전·세종·충남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9도, 최고기온 18~21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27일까지 낮 기온이 25도 이상, 28일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6도·홍성 25도 등 22~27도가 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종 10도·홍성 9도 등 8~1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7도·홍성 26도 등 23~28도가 되겠다. 28일 아침 최저..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한화이글스가 최근 거듭된 악재 속 연패까지 기록하면서, 리그에서의 순위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침체한 팀 분위기 속 최원호 감독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4월의 마지막 일정을 통해 한화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시점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류현진의 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 재도전의 실패다. 류현진의 100승 기록 달성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쉽게만 보였던 도전 과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4월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

  •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