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교육과학기술부 과학벨트기획단이 오는 12월까지 마련하는 '과학벨트 조성 기본계획'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능지구의 육성방안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TF팀에는 충남도 균형발전담당관을 단장으로 충남발전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천안시, 연기군 등이 참여해 총괄, 과학기술지원, 정책지원, 기술지원, 천안·연기지역 조성 등 6개팀으로 나뉘어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따라 TF팀은 교과부에서 구성한 과학벨트 기능지구 실무단 회의와 연계해 매달 1차례 이상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회의를 열어 과학벨트의 성공적인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및 기능 확대를 위한 공동대응 ▲거점지구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대응전략 논의 ▲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할 연구과제 및 인력양성 방안, 사업화 방안 발굴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유치방안 ▲천안ㆍ연기지역 소재 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의 연계 협력을 통한 연구과제 선점 및 인력양성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과학벨트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오는 10월 교육과학기술부에 공식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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