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섬머] SKT T1 후니, 운타라 중 결승전엔 누가?…칸 “둘 다 평소에도 많이 이겼다”

  • 스포츠
  • 게임

[롤챔스-섬머] SKT T1 후니, 운타라 중 결승전엔 누가?…칸 “둘 다 평소에도 많이 이겼다”

  • 승인 2017-08-25 14:5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OGN 방송 캡쳐
▲ /사진=OGN 방송 캡쳐

2017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섬머 스플릿 결승전을 앞두고 SKT T1의 탑 라인 구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펼쳐지는 롤챔스 섬머 스플릿 결승전에선 정규리그서 1승1패로 박빙의 상대전적을 보인 SKT T1과 롱주 게이밍이 격돌한다.

롱주는 정규시즌 1위를 이끌어온 만큼 대체 선수 없이 ‘칸’ 김동하가 경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동하는 섬머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강력한 탑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제이스(8승1패), 레넥톤(5승2패), 잭스(4승0패) 등 공격적인 챔피언으로 경기를 이끌어왔다.

선수에 대한 변수는 SKT 쪽에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식스맨 제도를 잘 활용할 뿐 아니라 탑 라인에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선수가 포진해 있어서다.

SKT 탑엔 공격적인 스타일을 자랑하는 ‘후니’ 허승훈과 안정감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운타라’ 박의진이 있다. 허승훈은 2017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 합류해 정규리그 1위와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지는 MSI 세계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강한 기량을 보였다.

하지만 허승훈은 섬머 시즌에 들어서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갱킹에 취약했고 기복이 심해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가도 한 번 무너지면 복구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박의진이 새로 합류하면서 출전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허승훈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들어서 10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허승훈이 결승전에 등장할 확률은 있다. 그가 결승전 무대에 경험이 많아서다. 허승훈은 롤챔스 결승전 뿐 아니라 이전에 해외 리그에서도 결승전 등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반면 박의진은 큰 무대의 경험이 없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탑 챔피언이 딜러보다는 탱커의 역할이 중요한 현 메타에서 박의진은 특유의 안정감을 뽐냈다. 갱킹 차단 능력, ‘스멥’ 송경호, ‘큐베’ 이성진 등 공격적인 탑 라인 선수들을 상대로도 기복이 없는 안정적 운영을 보였다.

‘뱅’ 배준식, ‘페이커’ 이상혁 등 강력한 딜러를 보유하고 있는 SKT이기에 탱커로 딜러를 보완해주며 팀의 균형을 맞춰주는 중요한 역할이 팀에서 필요했고 그 역할을 박의진은 훌륭히 소화했다. 그 결과로 포스트 시즌 8승2패, 와일드카드부터 결승까지 진출하는 전례 없던 기록을 만들어 냈다.

두 선수 모두 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롱주 입장에선 변수 픽에 이어 선수까지도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정작 ‘칸’ 김동하는 결승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평상시에 랭크에서 만날 때도 많이 이겼다”며 “그랬던 것만큼 이번 결승전에서도 그 모습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해 의연한 모습을 뽐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 팀의 결승전은 26일 오후 5시에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펼쳐지며 OGN, 네이버TV 등에서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성백조, 추석 맞아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2. LH대전충남본부, 영구임대주택 취약계층 찾아 나눔 활동
  3.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에 이용석 출마…"청년정치에 '새로고침' 누르겠다"
  4. 천안도시공사, 천안추모공원 노후시설 개선으로 추모객 보행환경 편의성 높여
  5. 천안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아동 인식개선 '시동'
  1. 장기수 천안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행보…전통시장·노인복지관 방문
  2. 태안 앞바다 5번째 침몰선 실체 드러날까…금강~한양까지 25일 '조행일록' 눈길
  3. 연암대, 전국 33개 고교 104명 참가 '2026 스마트원예 고교 경진대회' 개최
  4. tbn충남교통방송, '추석 교통안전 특별방송' 실시
  5. 한기대 '데이터 파이터 경진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60년 전 대전 한가위!"물가 걱정 속에도 온정 물결"

60년 전 대전 한가위!
"물가 걱정 속에도 온정 물결"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1966년의 추석 풍경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당시 중도일보는 명절 당일 지면을 통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열기와 함께 서민들이 체감했던 삶의 단면들을 다채롭게 조명했습니다. 신문 지면에 남아있는 주요 기사들을 통해 그 시절 추석 풍경을 되짚어봅니다.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발걸음은 예나 지금이나 뜨거웠습니다. 당시 중도일보는 歸省客 幅增 (귀성객 폭증)이라는 대형 헤드라인과 함께 大田驛 乘客 85% 急增 (대전역 승객 85% 급증)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었습니다.열차와 버스 등 교통수단이 지금처럼..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급여 정보를 은행에 등록하지 않거나, 계좌에 급여라고 표시하지 않을 경우 금리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의 '주요 민원 사례로 알아보는 은행 이용 시 소비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주요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출 금리감면 조건 중 급여 이체 혜택을 받기 위해선 비대면 신청 시 급여 정보를 은행 앱에 등록해야 한다. 급여성 자금을 이체하는 경우 '급여', '월급' 등 급여성 자금이라는 걸 표시하지 않으면 은행 시스템상 급여 이체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 관련 세부 기준은 은행마다 달..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는 차량이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예금 압류와 최대 10배의 부가통행료 부과에도 상습 미납이 줄지 않으면서 징수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20회 이상 미납한 차량은 37만 4000대로 집계됐다. 2021년 17만대보다 2.2배 증가한 규모다. 이들이 내지 않은 통행료는 1728만 7000건, 총 426억 7200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