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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및 융합플랫폼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라는 비전 선포 및 발전 계획 수립을 발표한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성남시 산업경제 발전 견인 및 미래형 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성남시는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경기도 내 신설법인 1위, 전국 50만 명 이상의 기초 도시 중 벤처기업 1위 등 대한민국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오는데 한 몫하고 있다.
특히 성남 기업이 혁신 성장하고 전략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테스트베드와 글로벌 혁신 클러스트가 완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진흥원의 역점사업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성남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 실리콘밸리는 산업, 주거, 교통, 문화가 결합하는 성남만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 게임·콘텐츠 산업, K-의료플랫폼과 테스트베드 구축, 자율주행사업 등을 추진한다.
류해필 원장은 "성남은 4차 산업혁명의 산실이며 핵심 심장부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잉태한 도시이다. 이를 위해 핵심과제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추진을 성공하기 위해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과 산업, 시민과 도시의 입장에서 '누가 왜 성남에 와야 하며, 성남에 오면 무엇이 좋은가?'에 대한 질문을 수시로 하고 그 대답과 해결책을 찾아내 현재 '아시아 실리콘밸리를 넘어' 미래 혁신성장의 클러스터로, 넥스트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살 성년을 기점으로 열심히 키워온 나무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이 나무들을 거목으로 만들어 성남이라는 숲을 더욱 울창하게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 기업지원은 물론 산업지원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미래형 먹거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흥원은 성남시로부터 예산을 받아 각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예산에만 의존하며 기업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몇 년 전부터 국책과업을 수주해 추가 예산을 확보해 대한민국 미래형 글로벌 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진흥원은 투명성 있는 성과관리와 조직문화 조성에 학습조직 운영을 통한 임직원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단순 기업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기업가 정신 고양을 통한 기업 생태계 육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직원의 전문성과 중소기업의 기업가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대한민국 미래형 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됐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정보통신기술(ICT)기업, 소프트웨어(SW)기업, 글로벌 연구개발(R&D)기업, 게임 기업(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이 입주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다.
또한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끄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구) 한국가스공사 부지였던 업무시설 15층 건물 중 3개 층을 바이오헬스 거점 공간으로 마련해 K-의료플랫폼, 테스트베드 등을 구축하고, C&D플랫폼 운영을 통해 C&D 기업 회원 간 네트워크 촉진 및 협력 성과를 강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류 원장은 "앞으로도 전략 산업육성정책 기획과 실행, 비즈니스센터 등 집적 시설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성남특허 은행,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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