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함께 먹어요" 어가돕기 11t 판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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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 함께 먹어요" 어가돕기 11t 판매 성과

소비 둔화·폐사 우려 등 삼중고
향우회·자매결연 공직자 동참해
3주간 지원행사 3억2천만원 성과

  • 승인 2021-08-25 17:29
  • 신문게재 2021-08-26 5면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완도 전복-1
전남 완도군이 '완도 전복 생산자 돕기' 행사를 통해 1만1273kg, 약 3억2000만 원 상당의 전복을 판매했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지난 2일부터 3주간 '완도 전복 생산자 돕기' 행사를 통해 1만1273kg, 약 3억2000만 원 상당의 전복을 판매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복 소비 둔화 및 고수온과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전복 폐사 우려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전복 판매 행사를 한시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향우회와 자매결연 도시 공직자가 적극 동참했다.

향우회에서는 고향 어업인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자 각 읍면별 전복생산자협회에 전복을 총 5294kg을 주문해 어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완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 양천구, 광주광역시 남구, 화성시, 용인시, 천안시 등을 포함한 전국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4704kg의 전복이 판매됐다.

또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복날에 활전복과 순살 전복 약 739kg, 금일수협 쇼핑몰을 통해 536kg이 판매됐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판매 행사도 준비 중이다.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한 전복 광고 실시하며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해 전복과 광어, 해조류 등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 트렌드가 대면보다는 온라인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온라인 쇼핑몰(네이버, 우체국)과 연계해 추석 명절 판촉전을 연다.

청정바다에서 나는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특히 전복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미역귀 등 해조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양의약 학술지인 '마린드럭스'에 게재된 바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언택트 소비 시대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전복 홍보와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하는 등 완도군전복생산자협회, 수산경영인완도군연합회, 유통 업체 등 유관 단체들과 함께 전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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