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또 랜선으로… 문경찻사발축제 10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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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또 랜선으로… 문경찻사발축제 10월에 만나요

천년의 불꽃 주제, 1일 개막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
경매·랜선번개마켓 등 다채

  • 승인 2021-09-01 17:42
  • 신문게재 2021-09-02 7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기획으로 새로운 지평 제시 (2)
사기장이 도자기를 작업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1 문경찻사발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야외 공연장과 온라인에서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문경찻사발축제는 'with 코로나'라는 새로운 상황 속에서 사기장의 온기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비대면 언택트 관광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주요 축제 내용으로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차려지는 문경도자기 '기획전시관' ▲천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기장의 하루' 유튜브 생중계 ▲품격을 높이고, 가치를 높이는 '온라인 찻사발경매' ▲하이브리드형 라이브커머스 '문경찻사발 랜선번개마켓' ▲문경찻사발 요장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

문경찻사발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도자기 전시 부분은 지난 22년간 문경찻사발축제의 변천사를 만날 수 있으며, 관내 11개 초등학교 897명이 참여한 소원 찻사발희망전을 비롯한 소원 접시&달항아리전은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평소에 접하기 힘든 문경도자기를 온라인으로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찻사발경매'와 올해 새롭게 기획한 '문경찻사발 랜선번개마켓'은 축제기간 중 총 6회 진행되며, 특히 '랜선번개마켓'은 축제의 사전홍보를 위해 오는 18일, 19일, 25일, 26일 총 4일간 축제 전 진행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화합과 힐링의 자리를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상을 정립해 관광도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경=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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