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항구 목포, 문화축제로 풍성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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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항구 목포, 문화축제로 풍성한 가을

내달 최초 문학박람회 시작
야간 해상W쇼도 첫 선보여
온라인축제 문화재야행까지
도 주최 대형행사도 '봇물'
11월 김대중 평화회의 개최
세계적 석학 등 40여명 참석

  • 승인 2021-09-23 18:12
  • 수정 2021-09-23 18:15
  • 신문게재 2021-09-24 5면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1.목포시, 낭만의 10월 다채로운 행사로 풍성(문화재 야행)
'낭만항구' 목포의 올해 10월이 다채로운 행사로 장식된다. 사진은 문화재 야행 모습. /목포시 제공
'낭만항구' 목포가 다음달 다채로운 행사로 장식된다.

출발은 '2021 목포문학박람회'다.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평화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문학박람회는 전시, 강연, 경연, 체험 등 109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목포문학관 일원(갓바위문화타운)과 원도심 등에서는 4일 내내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평화광장에서는 개막식, 목포문학상 시상식, 폐막식 등이 진행된다.

목포해상W쇼도 다음달 첫 선을 보인다. 목포해상W쇼는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 공연, 불꽃쇼가 한데 어우러진 야간관광콘텐츠다.

목포해상W쇼는 다음달 6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데 문학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매일 진행된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는 '문화재 야행'이 개최된다. 지난 2018년부터 '지붕없는 근대역사박물관'으로 불리는 유달동, 만호동 일원에서 해마다 열리는 야행은 목포 가을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추진하면서 오프라인으로도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목포 가을을 대표하는 행사인 '목포항구축제'는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목포문화관광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목포특산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버스킹 공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주최하는 대형 행사도 목포에서 열린다.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다음달 3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23일에서 25일까지는 '제24회 전남도 도민의 날' 관련 행사가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다음달 마지막 주에는 '2021 김대중 평화회의'가 개최된다. 평화회의는 고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다음달 26일 전야제를 27에서 28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평화회의에는 사나나 구스망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기조 연설을 하고,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장녀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한국 주재 남아공 대사 등 세계적인 석학과 평화지도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10월은 한달 내내 도심 곳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이기는 하지만 목포의 매력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모든 행사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코로나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에서부터 방역까지 모든 부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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