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임기내 첫발 떼자" 대전교육복합시설 건립 다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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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임기내 첫발 떼자" 대전교육복합시설 건립 다시 속도

설동호 교육감 대표공약 대전교육복합시설
선거 앞두고 공약 이행 높이기 위한 포석

  • 승인 2022-03-15 17:03
  • 수정 2022-04-29 09:40
  • 신문게재 2022-03-16 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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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이 지지부진했던 대전교육복합시설 건립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설동호 교육감 임기 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첫발을 떼겠다는 포석이다.

1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교육복합시설은 설동호 교육감의 대표 공약사업으로, 예술·진로를 융합시킨 교육시설로 현재 중투심 절차를 밟고 있다. 당초 대전교육복합시설은 2022년 개원을 목표로 대전학생예술문화회관과 대전진로교육진흥원, 대전에듀힐링진흥원 3곳을 합쳐 올해 6월 중 개원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본래 계획과 달리 에듀힐링진흥원을 제외하는 등 수정을 거쳐 설립 시기가 2024년으로 2년 늦춰졌다.

교육청은 그동안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진로와 예술의 융합 사례이기 때문에 지역적 특성과 교육과정 등 차별화를 중점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의 큰 틀을 짜는데 주력했다.

또한 지난해 교육부 소관 중앙투자심사 지방재정연구원의 자문받은 결과 기반을 고려했을 때 에듀 힐링 복합화보다는 하나의 주제로 통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교육청은 지난 2월 진로 관련 6개 체험 마을과 18개 특색 프로그램으로 중투심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설 교육감의 대표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임기 내 공약 이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일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 만큼 대전교육복합시설은 설 교육감이 임기 내 추진력 확보 여부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 교육감의 핵심 공약일 뿐만 아니라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게 교육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아직 교육감 선거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지역 교육계에서는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 선거를 준비하며 설 교육감의 재임 기간 성과는 물론, 공약 이행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당초에는 예술, 진로교육, 에듀 힐링을 하기로 했지만, 하나의 주제로 가는 게 좋다는 자문받아 진로융합 교육원으로 구상한 것"이라며 "오는 4월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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