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규모 7.8의 강진으로 힘든 삶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 긴급구호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2월 14일부터 2월 27일까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과 제 1, 2분관인 신대노인복지관과 북부노인복지관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모금함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임직원들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의해 점점 쌓여가 모금 기간동안 총 200만원의 금액이 모금됐다.
김형식 관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응원하고 있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모금은 직원들만 아니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도 함께 전달해 더 따뜻한 후원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대전시민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내방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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