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재학생, 정규교양과목에서 충남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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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재학생, 정규교양과목에서 충남을 배운다

-충남도 지원 '충남학 정규교양과정 운영 지원사업' 선정
- 충남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고취에 역점

  • 승인 2024-03-19 13:08
  • 신문게재 2024-03-20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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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천안캠퍼스는 재학생들에게 충남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고취에 역점을 두고 '충남의 이해'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충남도의 ‘2024년 대학 충남학 정규교양과정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명대는 '충남의 이해'를 통해 도내 다양한 기관, 학계 전문가, 지역사회 리더들과 협력해 충남의 깊이 있는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학은 물론 메타버스 박물관, AR·VR 디지털 문화유산 등 새로운 트렌드와 지역학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해 재학생들이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형 충남원 원장이자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은 "이번 '충남의 이해' 과목 신설은 상명대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충청남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상명대는 교책연구소인 충남원을 설치하고 충남도와 관련된 문화·예술·인문·산업 분야를 학문적으로 연구해 충남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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