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

  • 전국
  • 광주/호남

담양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

10만원 상향 총 30만원…80세까지 연장

  • 승인 2024-03-29 15:49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담양군청 전경2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이 여성농어업인의 복지서비스 제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군비를 10만원 확대하고 지원 나이도 상향한다.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어업인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각종 문화, 스포츠, 여행,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는 전라남도 지원사업으로, 사업대상자들의 카드 이용 편리성 제고는 물론 카드발급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행복바우처 카드 지급 방식을 기존 선불식 충전카드 방식에서 대상자 소유의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 지급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특히 담양군은 군비를 추가해 지원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추가 지급하고 나이도 현재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해 여성농업인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 수혜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확대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올해 5월경 무기명 선불카드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촌 고령화 현실에 맞춰 지원 나이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과 일상생활에 지친 여성농업인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취재]언론보도 피해, 어떻게 할 것인가-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해결
  2. 감스트,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서 팬사인회… 인파 몰려 인기실감
  3. ‘사랑해요 우리읍내’ 행복으로 마을을 잇다
  4. [현장취재}김홍신 문학관 전시회 조병묵 명인 솟대전
  5. 천안시 서북구, 지적기준점표지 현황조사 실시
  1. 이봉근 명창,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 새 대목 아산서 최초로 불러
  2. 순천향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구축
  3. "5월 숲속은 어린이 놀이터"… 산림청,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4.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추진'
  5.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미납차량 단속 강화

헤드라인 뉴스


지역대 의대 학사파행 속 금주 ‘모집인원 결정’ 촉각

지역대 의대 학사파행 속 금주 ‘모집인원 결정’ 촉각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를 둔 지역대에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개강을 미루는 등 학사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대 모집인원이 담긴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30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28일 교육계와 대학가에 따르면 의대를 둔 지역대학들은 의대생 대규모 유급을 막기 위한 '법령상 한 학기 최소 수업 일수 채우기'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3월 25일 개강한 충남대 의대는 출석률이 저조해 1학기 일부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키로 했다. 강의 내용을 녹화해 온..

대전시와 베트남 빈증성 동반 성장 약속
대전시와 베트남 빈증성 동반 성장 약속

대전시와 베트남 빈증성이 경제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경제사절단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난징시와 시안시, 베트남 빈증성과 호치민 시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 시장은 중국 난징과 시안을 거쳐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외식 품목 줄 인상에 가정의달 소비자 부담 커진다
외식 품목 줄 인상에 가정의달 소비자 부담 커진다

치킨과 피자, 김밥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5월 가정의 달 소비자들의 외식 부담이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의 냉면과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상 폭이 가장 큰 품목은 김치찌개 백반으로 2023년 3월 7800원에서 올 3월 9300원으로 19.2% 올랐다. 이 기간 냉면의 경우 9200원에서 1만 600원으로 15.2% 인상됐고, 비빔밥도 9100원에서 9800원으로 7.6% 상승했다. 자장면은 65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수도권까지 입소문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수도권까지 입소문

  • 대한민국 과학축제…‘북적이는 인파’ 대한민국 과학축제…‘북적이는 인파’

  • 봄 농사로 바쁜 농촌 봄 농사로 바쁜 농촌

  •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