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대전 힐링캠프] "맛보단 컨셉에 집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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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대전 힐링캠프] "맛보단 컨셉에 집중했어요"

캠핑 요리대회 우승 고은미씨 가족

  • 승인 2024-04-29 10:31
  • 수정 2024-04-29 15:01
  • 신문게재 2024-04-30 10면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힐링캠프 요리왕 사진
고은미씨 가족. [사진=한은비 수습기자]
"1년에 한 번씩 행사에 참여해서 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중도일보와 대전시가 주최·주관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프로그램인 캠핑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고은미(40) 씨의 가족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다.

고 씨 가족은 이날 대전과 도시 상징물인 꿈돌이, 캠핑 이미지롤 조합해 주먹밥 등을 제출, 높은 평가를 받고 요리왕 타이틀을 따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서 온 그들은 "작년 가을에 너무 즐겁게 참여했다. 중간중간 쇼를 하고 그런 것을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며 "원래도 캠핑하러 다녔지만, 아이가 캠핑을 가면 고기 구워 먹고 어른들과 얘기하는 게 끝이다. 이곳은 아이들이 많다 보니 외동인 아이가 혼자와도 놀이터 안에서 등 친해지고 하는 게 좋았다"고 전했다.



요리왕 사진
요리대회 우승 사진 (사진=김지윤 기자)
요리대회 승부 요인으로 "지난 대회에선 맛으로 승부하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컨셉에 집중했다"며 "대전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해 만든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어제 아이가 소풍이어서 도시락 준비하다 보니 요리대회도 같이 예쁘게 꾸며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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