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놀이 꽃피움’은 역할 놀이 및 요리 활동을 통해 자조 능력 향상과 서로 소통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제공하여 함께 하는 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능향상지원팀의 작업치료사, 심리치료사, 언어재활사, 물리치료사, 특수교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였으며, 참여자 개인마다 개별적 목표를 수립 후, 놀이 활동 중에 필요한 자극을 제공하여 개별 또는 그룹 내 사회적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줬다.
또한,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와 연계해 지역 내 전문성 있는 자원봉사자가 매칭되어 프로그램 진행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으로는 상점 간판 꾸미기, 역할 스크립트 놀이 활동, 붕어빵 및 에이드 상점 역할 놀이, 요리 활동,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계획된 활동을 통해 참여자 모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직접 간판도 꾸미고 붕어빵도 팔아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직접 만든 붕어빵을 엄마에게 빨리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의 그룹 활동을 통한 정서적 발달과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그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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