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상품권 할인율 확대로 소비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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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상품권 할인율 확대로 소비 활성화 나서

전통시장 캐시백 최대 15%로 상향,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동시 추진

  • 승인 2026-02-09 10:4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할인 정책을 대폭 확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시는 보령사랑상품권 할인판매와 전통시장 캐시백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보령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을 합쳐 1인당 월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지류 상품권은 월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령사랑상품권 전통시장 캐시백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에게 캐시백이 제공되며, 전통시장 가맹점은 상호명 끝에 '[전통]'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은 결제 금액의 10%를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결제 다음 달에 지급된다. 명절이 있는 달에는 5% 상향된 15%를 지급한다. 2026년 기준 명절 캐시백 적용 달은 2월(설)과 9월(추석)이다.

특히 2026년에는 전통시장 캐시백 지원 내용이 2025년 대비 대폭 확대됐다. 기존 QR 결제 시에만 지급되던 캐시백이 카드 결제를 포함한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전체 결제 수단으로 확대 적용된다. 지원 비율도 기존 대비 5%씩 증액돼 평달에는 결제 금액의 10%, 명절이 있는 달에는 15%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령시는 전통시장에서 보령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구매 시 제공되는 기본 할인 10%에 전통시장 캐시백 혜택까지 더해져 최대 25%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2026년에는 전통시장 캐시백 혜택이 확대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효과가 더욱 커졌다"며 "보령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이용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슬기로운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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