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식품 방사능 신속검사 장비 전국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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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식품 방사능 신속검사 장비 전국 최초 도입

학교·공공급식 안전성 강화 위해 혁신기술 활용한 이중 검사체계 구축

  • 승인 2026-02-11 09:5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이 학교 · 공공급식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방사능 신속 검사장비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홍성군이 식품 방사능 신속 검사장비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입하며 혁신기술 기반의 먹거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홍성군은 11일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식품 방사능 신속 검사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군은 학교 및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식자재의 방사능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홍성군은 기존 정밀 방사능 검사 체계에 더해 식자재 유통 및 공급 단계에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검사체계를 추가로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식자재에 대한 이중 방사능 검사체계가 운영된다.

도입된 장비는 '비파괴 스크리닝' 방식으로 작동한다.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자재를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포장 상태 그대로 개별 15초 만에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식자재 반입 단계에서 즉각적인 안전성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장비는 신기술(NET), 혁신제품, K-마크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식자재 방사능 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방사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학교급식과 공공기관 급식에 대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식자재 방사능 검사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연계해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권영란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기존 정밀 검사와 더불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신속검사 체계를 갖춤으로써, 학교와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식자재의 방사능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이중 검사체계 구축은 학부모와 군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투명한 식자재 공급을 통해 '안심 먹거리 도시 홍성'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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