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설 연휴 종합 안전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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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설 연휴 종합 안전대책 가동

7대 분야 21개 중점 대책 추진…340명 비상근무 인력 배치로 귀성객 편의 확보

  • 승인 2026-02-12 10:4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18일까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안전, 물가, 도로교통, 보건, 환경, 나눔, 공직기강 등 7개 분야에 걸쳐 21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와 돌발 상황 대응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시는 교통시설, 전통시장, 선착장, 공영주차장, 납골당 등 26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12개 세부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귀성 인파가 예상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34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한다. 대천역에서 터미널을 거쳐 주요 동 지역을 연결하는 구간에는 시내버스 예비차량 2대를 추가 투입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야 시간대에 도착하는 승객을 위해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터미널과 철도역에 집중 배치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합동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시설을 순회한다. 점검반은 불법·부당행위와 판매가격,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중에도 병원 3곳, 의원 85곳, 보건기관 17곳, 약국 49곳 등 총 154개 의료기관이 문을 열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시는 또 교통 관련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 등 33개소에 대한 방역소독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3일에는 대천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관리를 위해서는 연휴 기간에도 쓰레기를 평시와 동일하게 수거하고, 비상수거 대책반을 별도로 편성해 청결한 생활환경을 유지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설 명절 기간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한 대비 태세를 갖추었다"며 "온 가족이 안심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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