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경로당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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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경로당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시작

의료 취약지 어르신 대상 한의과 진료·건강증진 프로그램 2월 말 본격 운영

  • 승인 2026-02-19 09:3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보건소
홍성군이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군은 2월 말부터 결성면 역촌 마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가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근골격계 급·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한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침술과 부항 등 한방 치료와 함께 혈압·혈당 측정, 한의약 관련 건강상담 등 종합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진료 서비스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량 증진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주 2회, 총 6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명상 및 기공체조, 한방 요가, 한방차 만들기 등의 활동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숙 홍성군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 신체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 교육을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격차 해소와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향후 다른 의료 취약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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