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저소득층 무료 간병서비스 12년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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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저소득층 무료 간병서비스 12년째 지속

홍성의료원과 협약으로 24시간 전문 간병 제공, 만족도 99.6점 기록

  • 승인 2026-02-20 09:2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보건소
홍성군이 저소득층 입원환자를 위한 무료 간병서비스를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홍성의료원과 '2026년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협약'을 1월 7일 체결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부담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군과 의료원이 연계해 추진해온 공공의료 프로그램으로, 주민등록상 홍성군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 해당자, 행려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간병인이 24시간 다인 간병 형태로 복약 및 식사 보조, 위생과 청결 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입원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생계를 위해 일터를 떠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족들에게 간병비는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몸이 불편한 환자에게 간병은 필수적이지만, 하루 평균 10만원에 달하는 간병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홍성군의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복지정책으로, 12년간 운영되며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서비스 품질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홍성의료원 이용자들은 서비스 전반에 대해 100점 만점에 99.6점을 부여했다. 특히 친절도와 서비스 적정성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으며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6년에도 공공보건의료 질을 높여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취약계층 의료 접근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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